금주의 설교
아이성 영적 전투를 통한 교훈
수7:1~5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했습니다.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나 욕심이 많이 있습니다. 돈 뿐 아니라 명예,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도 욕심입니다. 그러나 욕심이 전쟁에서 패해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욕심이 생기기전에 보게 하고 마음에 들게 하고 갖고 싶게 만듭니다. 타락의 시작은 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첫 번째,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즉각적인 역사를 이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바로 바로 내 생각과 마음을 빼앗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는냐가 신앙의 관점인 것입니다. 보는데 익숙하면 보여지는 것이 답인줄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필요할 때 말씀으로 우리에게 나타내주십니다. 엉뚱한 곳에 마음이 있으면 소중한 것을 모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과 생각, 내가 좋아하는 것은 변합니다. 신앙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내가 한 것은 응답이 아닙니다. 기도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형통은 잘된다는 의미와 어떤 어려움에서도 직진하는 것, 이것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복되게 한다는 3가지의 의미를 가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형통이 아닙니다. 우리는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예배,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형통의 시작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주님 앞에 나왔을 때 이루어졌습니다. 신앙이 아니면 공로주의에 빠집니다. 공로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것입니다. 공로주의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보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살지 말아야합니다. 보면 갖고 싶어지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지고 결국 숨기는 죄를 범합니다. 숨긴 아간 한 사람의 욕심은 전쟁을 실패로 이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쟁을 실패로 놔두지 않으시고 다시 승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실패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성공 뒤에 찾아오는 자만심이 있는지, 돌아보아야합니다.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 앞에 나온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승리의 비결인 것입니다. 성경은 실패의 역사가 아니라 성공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넘어지고 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은 조건과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역사를 베풀었을 때, 그 현장을 구경하러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신앙이 구경이었다면 다시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 환경과 사람에 물질, 개인적인 것에 영향을 받으면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합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끌려가서도 온전한 마음을 드려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의 모습이 하나님 앞에 서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은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나왔을 때 고침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철저히 회개해야합니다.
철저한 회개는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입니다. 독하고 악한 사람은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주님 앞에 나올 때 주님은 죄사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예배의 복은 죄사함입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틀렸습니다.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죄사함의 은총과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성공하고 그에 도취되어있으면 감사함을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할 때 능력 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
세 번째는 한 사람의 중요성입니다.
모든 실패와 성공은 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나 한사람입니다. 신앙은 하나님 앞에 가는 날까지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조건이 없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의 그 한사람이 되어야합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 묻혀 사는 2인자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에 나타나 문제를 해결한 사람입니다. 누구도 정복하려고 하지 않은 헤브론 땅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에 필요한 한사람, 힘들어도 지키고 세우고 살리는 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새벽을여는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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