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낮은 종종 덥다 싶을 ...

2026.06.27 14:00

남도정 조회 수:21

낮은 종종 덥다 싶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종로5가역에서 약속이 잡혔는데 주말 광장시장은 인파 때문에 생각도 하기 싫고..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열심히 서치하다 보물 같은 카페를 발견했어요.​​복작복작한 광장시장 근처 청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오래된 건물의 4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루프탑에서 브런치나 간단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지도만 보면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지만 건물이 꼭꼭 숨겨져 있더라구요 자세하게 촬영해두지 못했지만 카페 가는 길부터 같이 봐주세요. ​​네이버 지도에 “퍼블릭가든” 을 검색하고 걸어가면 KB국민은행 앞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바로 앞에는 올라가는 계단이 없고 건물 벽에 찾아오는 길이 간략화되어 있는 지도가 붙어있더라구요.​광장시장의 원단 가게들 사이 골목에 계단이 있는데,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평일에만 가능하다는 세마실크 매장을 통과하는 길이 열려있어서 좋았답니다 ☕️ 지도 정보는 아래 네이버 플레이스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세마실크 매장을 통해 나오면 계단이 나오니 4층까지 열심히 올라가시면 돼요.. ​​4층까지 올라오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는 퍼블릭가든 무드 자유분방하고 힙한 느낌 가득!​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99 4층(예지동, 신대한빌딩)​열려있는 문으로 들어왔을 때 처음에는 조금 엥스럽기도 했는데요 사진으로 봤던 풍경들보다 소소하다고 느꼈는데 보다 보니 아늑하고 예쁘더라고요.​광장시장 근처는 너무 복작복작하고 시끄럽기만 한데 조용한 아지트가 생긴 느낌 종로5가역보다는 을지로4가역에서 더 가까운 편인데 거리는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이런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 찍어도 예쁠 것 같죠? 다소 날 것의 느낌이 있지만 원래 종로 ~ 을지로는 이런 바이브잖아요.. ‍♂️​​알록달록 야외 테이블은 8개 정도 준비되어 있는데 2명부터 4 ~ 6명까지 다양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느 정도 단체 방문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해가 쨍쨍한 날 정오쯤 이른 점심을 먹고 방문했더니 야외 테이블은 공석이고 실내만 3테이블 정도 자리가 차있었는데, 루프탑은 해가 정면으로 내려와 더울 것 같아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네이버 지도에 열심히 찾아보다가 반한 인테리어.. 부드러운 우드톤에 적당한 알록달록함과 싱그러운 식물들까지! 들어오는 빛에 공간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그림자들마저 감성 있고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저는 해가 잘 들어오는 테라스 방향 창가를 등지고 자리를 잡았어요. 가장 안쪽에 앉았더니 해를 직접적으로 쐬지 않아 좋더라구요 ​​열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 같이 찍어본 음료 사진들 퍼블릭가든은 테이블에서 큐알코드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MBTI i 내향인들은 퍼블릭가든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하다가 라떼부터 에이드까지 음료도 다양하게 주문해 봤어요. 브런치도 판매하지만 점심을 따로 먹고 방문해서 패스하고 디저트는 필수 아닌 필수니까..~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하나 추가했더니 귀엽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 모습 ​​왼쪽부터 샤인머스캣 맛의 포레스트에이드, 기본 카페라떼 아이스, 마지막으로 자몽과 오렌지 맛의 썬라이즈에이드에요. 색감이 다채롭고 너무 예쁘죠! 맛도 전부 맛있었답니다 ​​제가 선택한 포레스트에이드는 샤인머스캣 맛인데, 개인적으로 은은하게 알로에 맛도 느껴지고~ 굉장히 새콤한 에이드였어요. 마시기 전부터 색감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고 양도 많아 마음에 들었어요. ‍​​테라스 반대쪽 테이블들 또한 창이 크게 나있어 답답하지 않고, 빛도 잘 들어오더라고요.​종로5가 뒤쪽이 서울치고는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그리 높지 않은 4층 건물에서도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볕이 세서 이쪽 좌석에 앉으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손님들이 계실 때 사진 찍는 게 실례인 것 같아 최대한 없는 타이밍을 맞춰서 담아본 모습들.. ️ 퍼블릭가든은 빛과 그림자가 너무 예쁜 곳인 것 같아요.​​테이블에 앉아 큐알 주문을 했더니 카운터 앞에 설 일이 없어 카운터는 멀리서 남겨보았어요. 확실히 정오나 오후 느지막이 방문하신 손님들은 대부분 브런치를 주문하시더라고요 ​브런치 맛집인 것 같아 저도 다음에는 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러 재방문할 것 같아요.​​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묘한 보랏빛 소파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밝은 우드톤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볼수록 예뻐서 여러 구도로 사진도 남겼답니다.​​오후 느지막이 시간이 지날수록 루프탑 좌석들도 하나둘 차기 시작했어요. 토요일 정오에 방문해서 피크시간을 지나 저녁 전까지 머물렀는데, 손님은 계속 오고 갔지만 웨이팅이 있진 않더라고요! 서울 그리고 광장시장같이 사람 많은 곳에서 귀한 조용한 카페.. ​실내 좌석 이용 시 최대 2시간만 머물다 갈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저도 다른 손님분들도 실내에 2시간 이상 머물렀는데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답니다. 웨이팅 발생 시에는 적용되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참고 부탁드릴게요.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고 이동할 수 있었어요. 제 생일 겸 동기들이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잠깐 사진 찍으려 꺼내자마자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카운터로 돌아가시더라고요.. ​규정이니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지만 먹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디저트도 따로 주문했는데 대답할 타이밍 없이 말씀하시고 휙 돌아가셔서 기분이 살짝 좋지는 않았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실내 공간은 아니고 루프탑 바깥으로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마련돼있어요. 나가기 전 화장실을 한 번 들렀는데 넓고 깔끔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포인트 ​​여자화장실 내부도 살짝 보여드려요.. 참고만 해주세요!​​날이 점점 흐려져 자리를 옮기려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보다 싶이 테라스 방향 창문 아래로도 귀여운 자리들이 더 마련되어 있죠 ​테이블이 낮아 조금 불편할 것 같지만 날씨가 좋을 땐 푸른 하늘 보며~ 선선한 바람맞으며 앉아있기 좋을 것 같았어요. 광장시장은 너무 복잡스럽고 널린 프랜차이즈는 싫을 때, 종로3가부터 종로5가~ 동대문까지 비교적 한적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청계천 앞 퍼블릭가든을 추천드려요!​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1길 29 1층​퍼블릭가든에 가기 전 점심 먹으러 들렀던 종로5가 호앙비엣! 제대로 베트남 분위기에 맛도 있고 동남아 분위기지만 위생은 깨끗하고 쾌적한 쌀국수집이라 함께 추천드리려 추가해 봤답니다.​​호앙비엣은 체인점이라 저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처음으로 시켜본 에그 반미도 맛있게 먹어 추천드려요. 반미 바게트가 콰작하니 정말 맛있답니다.. ‍♂️​단풍이 절정인 이번 주 주말에는 종로에서 가을 내음 느끼며 광장시장 구경도 하고~ 한적한 골목의 호앙비엣에서 따뜻한 쌀국수 한 그릇 먹고 청계천도 걷다가 퍼블릭가든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해보는 건 어떨까요? ☕️​

위로